솔직히..말도 많고 탈도 많아서.. 볼까 말까하다가.. 영화 곤지암 다시보기 찾아서 봤는데.. 기대 이상이였습니다 제가 워낙 공포 매니아여서 컨져링, 인시디어스 다 챙겨봤는데 곤지암은 그 이상의 소름을 선사해주는 작품이라고 봅니다 구성도 좋고 촬영기법도 좋았고... 세계 7대 소름끼치는 장소로 뽑힌 곤지암 정신병원을 다뤄서 그런지 더 몰입해서 본거 같네요... 역시나 가지 말라는 곳엔 가지 말아야... 으으으으...

 

 

곤지암 다시보기

(GONJIAM: Haunted Asylum, 2017)

 

 

확실히...공포영화를 스토리생각하면서 본다는 자체가 소름돋네요.공포 영화는 그저 무서우면되는겁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는데 저는 너무무서워서 손가락으로 눈가리면서 옆에 남편끌어안고봣는데... 남편은 생각보다 무섭지는 않다면서 두 눈 동그랗게뜨고 봄. 무섭기도하고 연출기법도좋고 그동안의 한국 공포영화보다는 훨씬 퀄리티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솔직히 기대1도 안하고봤음 장산범 정도 예상했는데.공포영화좋아하는지라 봤음. 어짜피 어떤식으로 흘러갈꺼 뻔히 아니까, 다들 공포영화 좀 봤다면 알꺼임 저런방식으로 찍는거 하며 밀폐된 정신병원하며 딱 생각하는대로 흘러가긴함 근데 ㅋㅋ 연출이 ㅋㅋ진짜 와 ㅋㅋ 개잘했음 진짜 칭찬엄청하고싶음 연기도 자연스러웠고, 아니 진짜 연출이 대단했음... 빈말이 아니라 곤지암은 한국공포의 수작이라고봄

 

 

눈깔 아브라아브라아브라아브라 하는거랑 손빨려들어갈때 심쿵. 솔직히 직접가서 안보고 곤지암 다시보기 찾아서 집에서 불끄고 해드셋끼고 다시 천천히 보고있는데 갑툭튀로만 따지면 진짜 잘만들었는데 왤케 욕을 먹었지;; 글구 이거 나중에라도 보실분들은 집에서 해드셋끼고 보시는거 강추해요. 물론 영화 안보신분들만. 또 갑툭튀가 많이 나오면 무섭다고 생각하시는분들만 보시길...

 

 

과연 이 영화 곤지암을..

집에서 불끄고.. 볼수 있을까.. 정말 개 무서움....

안무섭다는 분들... 진짜 이해가 안됨...

직접 보시고.. 판단하세요

 

요즘 가장 잼있게 보고있는 같이 살래요 드라마.. 딱 내 취향 저격한 듯한 ㅎㅎ 재방송으로 좀 보다가 도저희 참지 못하고 ㅋㅋ 그동안 못본거 다시보기로 찾아서 1회부터 차례대로 전부 보고 있습니다 역시 몰아서 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황금빛 내인생 후속작이라.. 주목도가 더욱 높긴했는데.. 시청률은 좀 못미치네요 워낙 전편이 잘되서 그런지.. 그래도 충분히 잼있고 기다려지는 드라마 입니다

 

 

KBS2TV 같이 살래요 (주말 드라마 총 50부작)

 

- 같이 살래요 인물관계도 -

 

사실 초반에는 내용이 너무 억지스럽고 현실과는 동떨어진 삶을 중심으로 만들어서 별로 였는데중반 되어서 부터는 내용이 점점 재밌어 지네요 그냥 내생각인데 ㅋ 같이 살래요 시청률 40% 이상은 아니어도 높기는 할거에요 왜냐.. 아직도 전 같이살래요 재방송까지 챙겨 볼정도로 너무너무 잼있거든요 앞으로 유동근(박효섭) 장미희(이미연) 커플 ㅋ 어찌 전개 될지궁금하고.. 이상우랑 한지혜도 어떤식으로 발전할지 기대되네요

 

동계 올림픽이 끝나고..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마음도 싱숭생숭하고 따분하고 무료해서 이리 저리 채널을 돌리다가 피아노 선율이 귀에 들어와 봤는데.. 티비에서 말할수 없는 비밀이라는 영화를 틀어주더라구요 중간 부터 본거 같은데.. 너무 잼있는거 같아서 처음부터 보고싶은 생각에 일단 티비는 끄고 ㅡㅡ; 부랴부랴 말할수 없는 비밀 다시보기 찾아서 봤는데 와... 이게 말로만 듣던 인생영화다 싶더라구요.. 딱 내취향이고 내스타일인 영화 ㅠㅠ 말할수없는비밀 너무 좋았어요

 

 

말할 수 없는 비밀 - 不能說的秘密 Secret - (2007)

 

 

이 영화 정말 소름돋습니다.. 그동안 왜 이 영화를 못본건지 정말 후회 될정도로... 이정도 감동일줄이야.. 영화를 만든 주걸륜에게 대단하단말을 해주고싶네요.. 정말 치밀한구성... 반전에 반전.. 너무 좋아요 다만 아쉬운게 하나 있다면 러닝타임이 너무 짧다는거.. 101분이 그냥 지나갔네요

 

 

본지 3일이 넘었는데 여운이 가시질않네요... 아직 안보신분들에게 스포가 될지 모르지만.. 너무 궁금해서.. 왜 근데 갑자기 현재에 혼자 남겨진 주걸륜 아버지가 생각나는군요 걸륜이는 피아노가 부숴져서 현재로 돌아올수도 없잖아요..ㅠㅠ

 

 

주걸륜 이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는 걸 알게해 준 영화 명작 중에 명작 스토리도 좋고 음악도좋고 연기도 좋고 이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가장 기억에 남을 피아노배틀 씬 정말 명장면... 한동안 잊지 못할거 같아요

 

 

말할수 없는 비밀 이 영화...

단언컨데 내 인생에서 가장 설레였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소개할 영화 클래식 이 영화 영상도 영상이지만...대본도 너무 좋아요ㅠㅠ 하 진짜 너무좋았어요 하도 많이 봤더니 이제 음악만들어도 어느부분에 무슨장면인지도 다 외워버렸어요ㅠㅠ 진짜 이건 대작중에 대작... 클래식을 넘어설 로맨스 멜로 영화는 아직까지도 안나왔죠.. 이 작품 만큼은 정말 연령대를 떠나서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

 

 

영화 클래식 The Classic (손예진 조승우 조인성)

 

 

영화개봉당시 봤었던 클래식.. 아직도 즐겨듣는 김광석의 노래..'너무아픈사랑은 사랑이아니었음을.. 이제 우리 다시는.. 사랑으로.. 세상에 오지말기.. 그립던 날들도.. 묻어 버리기.. 못다한.. 사랑..'백그라운드 뮤직이 이렇게 영화에 잘 녹아들다니.. 오랜시간이 흘러 다시 영화를 보면서 드는 생각이었습니다

 

 

삶에 지치고, 옛날 생각이 날 때, 그 시절을 떠 올릴 수 있는 영화가 있다는 게 얼마나 위안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젯밤 문득 생각 난 이 영화가 다시 봐도 또다른 감동을 주더군요. 클래식 영화 한 편에 확실한 시간여행을 했습니다 DVD소장도 해야겠어요

 

 

외국엔 타이타닉이 있다면 한국엔 클래식이 있다고 할 정도로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진심 보고 또 봐도 재밌다 그 옛날의 순수함을 저렇게 잘 표현하다니.. 배우도 그렇고 배경이며 연출이며 감독의 능력또한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생각되는 영화.. 클래식은 명장면이 너무 많이나와서.. 손에 꼽을수가 없어요

 

 

이영화에 그흔한 키스신이 두번 정도 나오나요? 멜로물에 스킨십이 이렇게도 없는데 이렇게도 간절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표현할수 있네요 . 한동안 이정도로 아름다운 러브스토리영화는 못볼것 같습니다 배우분들 리즈시절이라 그런지.. 정말 풋풋하네요 ㅎㅎ 저도 덕분에 과거로 돌아간거 같아서 좋았음..확실히.. 어릴적이 즐겁고 행복했던거 같아요

 

 

영화 클래식 정말 오랜만에 다시보기로 봤는데. 끝날때까지 물한잔 가지러 움직이질 못했다. 손예진과 조승우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연기와 탁월하고 친근한음악, 잘 짜여진 이야기다.가슴 아리고 슬픈, 아름다운 첫사랑의 감성을 일깨워줬다... 오랫동안 여운이 남을거같다.

 

사실 저는 중국 홍콩 타이완 일본 영화를 잘안보는데 오늘 회사를 쉬는 관계로 거실서 누워서 티비를 돌리다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이걸 보게 됐고... 첨에는 쓰징 샹쓩.. 이런 말이 나오길레 티비를 돌리려다 머 볼게 없어서 다시보게 됐는데.. 하루 종일 생각이 나게 하는 영화 네요 정말 제 마음에 이런 강렬한 펀치를 날린 영화는 손에 꼽기 힘든데.. 너무 인상깊고 잼있는 영화라서 추천드립니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런닝타임은 2시간이 좀 안되는 영화 인데....

스토리와 ost 도 압권이고.. 머하나 빠질게 없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다보고 나선... 관련 동영상 음악 다 찾아보고,,^^ OST도 찾아서..다운로드 받고...대사 하나하나며 주인공 모두 우리들 그시절 그때의 느낌을 너무 생생하게 잘 표현하고 있는듯~~~제 갠적으론 지금까지 보왔던 영화중 최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촬영기법이 뛰어나다던가, 예술적가치가 뛰어나다던가, 엄청난 스펙터클이 있는 영화는 아니지만. 단지 동 시대를 사는 사람으로서 느끼는 공감대가 감동이지요. 80년 전후에 태어나 90년 전후에학창시절을 보낸 30대 전후에게 강추하는 영화입니다

 

 

서로 다른 평행우주를 보여주고 싶은 감독의 의도가 숨어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아쉽게도 평행우주가 있다면 사람들은 어떤 방식으로 살게 되든지간에 항상 같은 부모를 만나게 됩니다. 그 얘기는 평행우주는 신의 존재와 운명을 반증하는 과학적 오류라는 거죠. 예를 들자면 카텅과 션자이가 다른 평행우주에서 어떤 아이를 낳는다면 신부/하객으로 만났던 두 사람의 우주는 션자이가 신랑과 이혼하고 션자이와 다시 만나 가정을 꾸려야되죠.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공감할만한 영화... 미안하지만 이 걸 보고 공감하지 못하는건, 어찌보면 이시절 너무 매마른 시기를 보낸 분이 아닐까...해요.. 여운이 한동안 가시질 않아서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ost를 매일 듣고 또 들었네요

 

 

아래글은.... 스포주의...

 

처음에 봣을때는 뒷부분이 잘이해가안가고 결국엔 결혼식에서 키스를하는구나 생각햇는데 두 세번보니 알겟더라구요 평행세계를 표현한거란걸 커징턴이 입은옷도턱시도로 바뀝니다. 그장면에서 마지막에 울고있는션자이에게 다가와서 미안해 내가유치햇어라고 사과하는장면이 중요한거같은데 아마 마지막에 션자이한테 난 유치하게살련다 이장면과대비되는거같습니다.. 결론은 만약 자신이 유치한짓을멈추고인정햇으면 션자이와 잘됫을지도모르지만 커징턴은 자신의 유치함을 지켜내므로서 션자이를 놓게되는거죠.하지만 그런 유치함을 션자이는 동경하며 좋아했던거죠.그리고 그시절에 나를 좋아햇더라는 말이 너무 마음에 사무치네요. 이영화는 두번 세번봐도 질리지않아요 안본사람 꼭보시길... 바라며...

 

시청률이 너무 아이러니 함... 로봇이 아니야 1회 부터 제대로 본사람들은 다 공감할듯... 솔직히 광고는 동시간대 다른 드라마에 비해 형편없었고, 뻔할 로봇이야기 유치한 스토리쯤으로 여기고 안보는 사람들이 대다수 일텐데, 나도 그런 사람중 하나였는데 이 드라마 제대로 보니까 동 시간대 드라마중 가장 재미있고 감동있음... 뻔한 내용 같은데 뻔하지 않게 감동과 웃음을 끊임 없이 주는 이런 훌륭한 드라마가 시청률이 저조한게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로봇이아니야 (32부작)

 

이 들마는 재밌고 따뜻한 드라마인데 제목 때문에 이상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나봐요 신선하고 재밌는데 저도 첫주는 좀 그랬는데 이제 재밌더라구요 정말 힐링로코 맞아요

 

 

로봇이 아니야, 정말 아름답고 생각하게 하는 드라마!! 요즘 관계에 치여 힘들고, 그래서 민규처럼 도망치고 싶은 때가 종종 있는데... 이 드라마를 보면서 관계에 대해서, 치유와 회복에 대해서 정말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된다 로봇이 아니야 몇번을 다시보기로 돌려 보고 듣고 또 들어도 유승호 대사 치는게 너무 좋다.. 빗소리에 들여오는 목소리, 대사, 톤, 어감 모든게 한편의 시 같고 음악같네.! 특히 이 우산을 쓰고 쏟아지는 비를 보잖아? ~ 할 때 끝음처리가 너무 매력적!!

 

 

우산 만든 사람 바로 옆에 있어 민규야 ㅋㅋㅋ 지아는 매번 쓸데없는 거 만든다 쓰레기같은 거 만든다 구박만 받다가 저렇게 칭찬해주는 사람을 처음으로 만났고 그 사람이 자기가 좋아하던 민규였으니 얼마나 가슴 벅차게 감동이었을까 ㅠㅠ 솔직히 첫주는 이 드라마 뭐지 뭘까 이런 느낌이 없지 않았는데 정말 갈수록 재밌어지는 것 같다 ㅋㅋ 유승호 본다고 계속 챙겨보길 잘한 것 같아 ㅋㅋㅋㅋ

 

 

로봇이 아니야, 정말 아름답고 생각하게 하는 드라마!! 요즘 관계에 치여 힘들고, 그래서 민규처럼 도망치고 싶은 때가 종종 있는데... 이 드라마를 보면서 관계에 대해서, 치유와 회복에 대해서 정말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된됨...다 가짜라는게 자기가 느낀 감정, 첫키스 이게 모두 진짜 사람이 아닌 가짜 인간인 아지쓰리한테서 느낀 감정이라서 로봇과 사랑을 할 수 없다는 걸 아니까 그러는거지.. 마치 커피프린스에서 공유가 윤은혜가 남자인데 사랑이란 감정을 느껴서 처음엔 화내다가 결국엔 네가 남자여도 좋아! 하는 것 처럼 로봇인 아지쓰리를 진짜로 사랑하고 그 마음을 인정할 때까지 아지쓰리가 사람인건 안 밝혀질듯... 아직도 안보신분들은 로봇이 아니야 1회 부터 차례대로 다시보기로 봐보세요 정말 잼있어요

 

 

- 로봇이 아니야 인물관계도 -

 

민규는 지아를 심장도 마음도 없는 로봇으로 알고 있으니까 지아가 자기한테 한 키스도 마음없는 가짜 키스라고 생각해서 화가 난 것 같음 민규는 지아가 키스할 때 눈감은 포인트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 키스가 진심으로 설레고 좋았기 때문에 아무감정없는 로봇이 아무의미없이한 키스에 자기가 설레고 그런 로봇을 사랑하는 것 같은 자기 맘을 점점 자각하게 되면서 괜히 자기가 더 비정상으로 느껴지고 한편으론 그런 아지쓰리가 야속하겠지 자기 혼자만 진심이라고 생각하니까.. 민규는 아지쓰리가 로봇인 줄 아는 지금도 괴롭고 나중에 아지쓰리가 지아인 게 밝혀졌을 때 느껴질 배신감 때문에도 엄청 괴로운 시간을 겪을 것 같다

 

나홍진과...하정우 그리고 김윤석이 만난다면 그 영화는 꼭 봐야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추격자(2008년)에 이어서.. 황해 까지 역대급 범죄 스릴러 영화다 매 해마다 한 번쯤은 꼭 다시보기 하게된다. 특히 황해 감독판은 더 디테일하고 좀더 선정적인 장면들이 많음.. 근데 사실상 감독판이라기 보다는 무삭제판이 맞는거 같다 참고로..곡성도 이분 작품.. 정말 대단함...

 

 

황해 (감독판)

 

 

 

매번 한번보면 땡인 영화가 아닌 한번 볼때마다 새로운 걸 알아가는 영화였다. 그만큼 내용자체가 얽히고 섥혀있다는 말일 수도 있고, 김태원, 김구남, 면가 세 인물의 시점에서 영화를 보면 서로의 입장이 충분히 이해되고 조금씩 내용이 이해된다. 나같은 경우는 별 생각없이 그냥 스킵스킵으로 처음에 봤는데 도무지 얘들이 왜갑자기 싸우는지 이해가 안되서 3번째까지 보고 구남,태원,면가 까지는 이해했다. 몇번을 보고나서야 조선족웨이터 그리고 김정환까지 정리가 된거같다

 

 

다들 여기 출연한 배우분들... 하정우 김윤석뿐만 아니라 조성하, 곽도원님의 김태원사장, 김승현교수 연기너무나 자연스러워서 영화끝난후 오래 기억에 남았어요. 저는 두분을 이 영화에서 처음뵀는데 지금 두분 다 잘나가니 너무 좋다

 

 

황해가 지나치게 어둡고 찝찝하기에 저평가된 듯 하지만 최고의 명작이다. 곡성, 추격자에 살짝 가려졌지만 나홍진의 진짜 최고 명작은 황해라고 본다...그냥 재밌다 마지막 와이프가 집으로 돌아가는 장면이 헷갈리는데 결말은 관객의 몫... 이왕 다시 보실거면 황해 감독판(dvd)으로 다시보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스토리도.. 이리저리 잘 얽혀놓았다...황해 다시보기를 많이 하다보니.. 볼때마다 이해도가 달라진다...김태원 최이사 운전기사 조선족2명 (살인청부)여기서 김태원이 처음에 면가랑 구남이 쫒는이유 입막음 자기가 시킨게 그쪽라인으로 걸쳤다고 생각함내연녀 김정환 웨이터 면가 구남 (살인청부)내연녀인게 확실한게 엠지 김승현와이프한테 주면서 시킨새끼 꼭 찾아 죽인다 하니까 모지리 두명이 청부살인 들어옴 김태원이 김승현 제낀이유는 내연녀와의 관계(극중 아는 후배라고 투자도 많이 했다는걸로 봐서 자존심강한 김태원 성격에 못참았을듯.)개인적으로 마지막 장면은 생각하기 나름인듯 구남이 외이픈 죽은걸수도 산걸수도 개병이 포인트인듯 면가, 김사장, 구남이 셋이 이유도 모르는 제로섬게임한거보니...

 

 

그리고...전 구남의 아내는 살아있다고 생각합니다. 극중 내내 하정우가 아내를 상상하는 장면은 어딘가 흐릿하고 몽환적인 노래가 깔리게 되죠. 마지막 2씬에서 그 장면이 확연하게 다릅니다. 하정우 아내가 기차를 타는 씬은 흐릿하고 노래가 깔리는 반면에 마지막에 기차에서 내리는 장면은 화질도 선명하고 노래도 안 깔리죠. 추가해서 두 씬에서 여자의 목도리도 디자인이 다르구요. 두 씬이 전부 상상하는 장면이었다면 굳이 목도리도 다르게 할 필요가 있을까요. 결론적으로는 하정우 혼자 쌩쑈 한거고 가만히만 있었으면 아내는 돌아온다. 이게 결론인거 같네요. 마지막 아내가 기차타고 돌아오는 부분 때문에 영화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 생각되네요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 드라마 제목을 보고.. 처음엔 뭐지? 뭔데.. 했는데.. 진짜 갸 재밌다....요즘 진지 드라마 다 식상했는데 ..역시 응답피디임.. 아직 못본분은 슬기로운 감빵생활 다시보기 참고 하시구요 진짜...솔까 이렇게 재미가 있을꺼란 생각도 못한 드라마~ 1회보고나선 2회부터 무조건 본방사수하네요. 배우분들 다들 너무 매력 만쩜... 응답pd 연출이라서 그런지 깨알 재미요소가 많은거 같아요^^

 

 

슬기로운 감빵생활

 

막장드라마 애절한로맨스가 없어도 넘 재밌는 드라마네요 시간 가는줄 모르고 빠져보네요 배우분들 다들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재미가 배로 느껴지는거 같아요 정말 잼있음^^

 

 

워낙 이 드라마가 인기가 많은 이유는.. 독특한 케릭터들이 많아서 그런지.. 연기소 화도 다들 잘하시고..비밀의 숲에서도 윤과장 연기 진짜 소름돋았는데!! 이번에는 좀 귀엽네얔ㅋ 상황과 배역에 맞게 연기 정말 잘하시는듯... 헤롱이랑 카이스트 이두분때매 들마가 빛이난다. 두분 캐미가 너무 좋다.특히 카이스트분 혀짧은 역을 어찌나 잘하시는지 감탄.. 자기전에.. 슬기로운 감빵생활 다시보기 하면서 잠들어야 겠네요 그래야 잠이 잘올거 같은 느낌이...드네요

 

 

다들 숨어있는 사연들 들어보고 있으면 먼가 고박사도 은근 짠하다ㅠㅜ자기가 반장선거 도왔다고 믿었는데 실은 법자가 힘썼고, 지난번에도 자기가 민원넣어서 닭요리 나왔다 믿었는데 조류독감때문이고, 노래자랑도 골든벨도 뭐만했다하면 다 짠내나ㅋㅋ... 칙칙할거 같으면서도 유쾌한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도 윤과장 연기 진짜 소름돋았는데!! 이번에는 좀 귀엽네얔ㅋ 상황과 배역에 맞게 연기 정말 잘하시는듯... 헤롱이랑 카이스트 이두분때매 들마가 빛이난다. 두분 캐미가 너무 좋다.특히 카이스트분 혀짧은 역을 어찌나 잘하시는지 감탄..ㅋㅋㅋㅋ

 

 

그리고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 드라마 주인공(박해수) 솔직히 첨보는 분인데... 아직 이름도 못외울정도로 인지도가 좀 약하신 분인데.... 좀 의외이긴 했어요 저는 정경호가 ㅡㅡ; 당연히 주인공일줄 알았는데... 아니였더라구요.. 이런거 보면 정경호씨가 오히려 더 빛나 보일수도... 보통 배우분들은.. 자존심이 쎄서 이런식의 캐스팅.. 제의 오면 안할텐데... 참 좋은분 같아요

 

 

글구 저는...나이차가 많은게 연기하는데 그렇게 큰 문제라고 생각 안됨. 배우가 연기하는데 상대배역 나이 따지면서 무슨 연기를하겠나요.. 상대가 나이가 많아서, 촬영장이 날씨가 추워서 더워서 지저분해서 등등 이런거 따지려면 연기 못하겠죠 전 확실히 크리스탈 연기도 좋아진거 같아요 이 들마는 주,조연 할거 없이.. 다들 잘하시고 정말 매력있는 작품입니다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많이 사랑해주세요

 

 

뒤늦게 빠져버린 월드워z 다시보기 제가 좀비 스릴러물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런 명작을 왜 이제야 봤는지 ㅠㅠ 정말 재미있습니다 후속편이 있다면 계속 보고 싶을 정도.. 2시간정도 러닝타임 전혀 지루하지 않고 너무 스릴넘칩니다. 혼자 봐도 꿀잼이네요. 좀비물 중 스토리, 연출 등 통틀어 탑인듯해요

 

 

월드워Z (World War Z, 2013)

 

 

근데 제리일행은 러시아에서 태평양건너서 오기때문에 미국서부해안가로 들어오게되있음. 그래서 위에 원문보면 오레건주 해안가로 도착햇다하는데 오레건주가 미국서부에 시애틀 밑, LA위에 위치해있음. 거의 미국 북서쪽이라고보면됨. 근데 카린이 머물고잇는 플로리다는 미국 극남동부.. 결국 미국 종단+횡단해서 대각선 가로질러가야 플로리다로 도착..근데 러시아에서는 좀비가 추위에 약하니까 어찌저찌 햇는데 미국은 그보다 추운데가 아님 게다가 남부지방으로 가면 겨울같은거없음.결국 내생각이지만 제리일행은 미국 국경반도못넘고 아마죽엇을거임.. 월드워z 다시보기 해보시면 무슨 말인지 이해 하실거에요...

탈영병을 치료하는 군의관씬에서 군의관이 중국말을 하는게 유머포인트.원래는 중국으로 잡고 촬영했던 듯 한데 급작스레 한국으로 설정을 바꾼 티가 나더군요.영화 초반엔 대만에서 시작되었다고 했다가 한국으로 바꿨죠. 이때 비행장 장면은 달도 없는 아주 깜깜한 밤으로 바꿨고요 (불탄 병실이 나오는 장면을 자세히 보면 아시겠지만 분명 낮입니다.) 밤으로 바꾼 이유는,,, 한국인 좀비가 나오는게 한국 흥행에 악영향을 끼칠까 두려웠던 것이 또 있지 않았나 싶고요 ㅋㅋ 같은 이유로 비행장 좀비들은 얼굴이 나오질 않죠

이 시나리오의 엔딩이 관객들의 감동을 유발함과동시에 이영화의 후속작을 암시하는 스토리가 될 것이라고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다고함..파라마운트 스튜디오가 관객들이 딸들의안전을위해 카린은 몸을팔고있고 이 카린을 찾기위해서 툰드라를 밟는 제리의모습을 좋아하지않을것이라는것을 인지하기전까지 얼마나 많은양의 영화분을 찍엇을지는 모른다네요. 월드워z 다시보기 영어원문마지막문단 밑줄그여져잇는것 클릭하면 사진이랑 역할들나옴

이 좀비영화 월드워z 영화는 씨리즈로 만들었어야 했다능... 이 소설이 재미있는 이유는 작가가 전공한 국제정치학에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한 방대한 스케일과 디테일에서 나오는데 영화는 그걸 가족을 지키는 한 남자의 투쟁으로 축소시킬 수 밖에 없었지요. 그러니 아내가 살기 위해 몸을 파는 부분을 넣기 어려울 수 밖에요

기대가 너무 과해서인가? 영화 침묵... 최민식만 보였다.. 스토리는 그냥 흔한 멜로 드라마 수준이였다고 본다.. 잠이 들정도는 아니였지만... 머랄까... 영화보다는 드라마가 어울리지 않았을까 한다... 아쉬워서 하는 소리로 들어주길 바랍니다.

 

 

아무리 생각해도...385세대의 참회 이런소리는 너무 오버스럽네요. 딸 변호사로 젊은 여자로 설정한 건 아무래도 극중 케미를 위한게 크죠. 박신혜 덕분에 박태준 이수경 캐릭터가 입체적으로 살아난거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영화 흐름상 최민식 원맨 영화라 할 정도로 너무 최민식 위주로 흘러가서 무겁고 답답한 감이 있네요. 침묵이라는 제목이 참 잘 어울립니다.

이 영화진짜 엉망스러운게 많았다 무슨법정이 cctv조작에 쉽게 속고, 그룹회장이란사람이 일은안하고 법정에 다참석하거나 사소한일까지 다 직접나서고 (딸에관한거니까라고하기엔 cctv영상보기전까진 속물이었다는거.....

cctv기사가 이모든걸다알면서 돈으로 침묵이된다? 거기다 법정지하주차장에서 폭행으로 usb를 뺏었다고 검사가 그렇게 쉽게 믿는다? 보통의 법정영화라면 증인이 지하주차장까지도못오죠. 아 그건그렇고 검사는 가짜재판에서 자기가 이긴줄만알고 승진하는거하며.,. 기성새대가잘못한것에대한 참회와 사과,올바른질서를 되살리자는영화가 거짓으로 법정을 농간하고 조작해서 가짜로범인이되고, 기성세대가 참회의 의미로 젊은세대가 저지르는걸 침묵하고 죄를 덮어쓴다? 허술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젊은신출내기변호사를고용한게 기성세대와 대조되는점을 노렸다? 와...어떻게이렇게해석이되죠. 선임할당시는 cctv를보지도않았어요. 누가죽인지 불분명한상태지만 딸이그랬을거란가능성이 가장큰 태산에게 젊은변호사고용하는건 그런의미가아니라 딸과 친한 변호사이기에 딸에관한거라면 침묵해줄수있고 딸과 끝까지 함꼐가줄수있는점에서 고용한거지 무슨 말도안되게 젊은이유가 태산의 자식뻘과 연관시키는지 대단합니다 정말...

기대를 안하고 보면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 일수도 있으나... 최민식이나 기타...배우들의 기대치가 너무 컸는지.. 솔직히 좀 아쉬웠던건 사실인거 같습니다.